호주 여행 시드니공항 입국심사 1분 음식물 반입 등 입국신고서 작성요령 캐리어 목록 엑셀파일 제공

 

 

 

 

이글은 25년 6월 11일 여행 당시에 작성했던 자료를 근거로 작성하였습니다.

여행기간이 이글보다 3개월 이상 지났다면 이글의 자료를 바탕으로 참조하여

보다 최신자료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 호주 입국, 왜 까다로울까?

2. 입국신고서(Incoming Passenger Card) 작성 A to Z

3. 음식물 반입 규정: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4. 기타 신고 품목 및 주의사항

5. 성공적인 입국을 위한 마지막 팁

 

아름다운 자연과 활기찬 도시가 공존하는 호주 시드니! 꿈에 그리던 호주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하지만 설렘과 동시에 걱정되는 부분이 바로 까다로운 호주 입국 심사입니다. 특히 음식물 반입 규정은 매우 엄격하여 자칫 실수하면 벌금이나 불이익을 당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시드니 공항 입국 시 필수적으로 작성해야 하는 입국신고서 작성 요령과 음식물 반입 규정, 그리고 기타 중요한 유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정보를 통해 안전하고 순조로운 호주 입국을 준비하세요.

 

 

 

 

1. 호주 입국, 왜 까다로울까?

 

호주는 세계적으로 독특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매우 엄격한 생물보안(Biosecurity)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외부에서 유입될 수 있는 해충, 질병, 식물 및 동물성 바이러스로부터 자국의 농업과 환경을 지키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여행객들은 작은 실수로도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입국 시 반입 금지 품목과 신고 의무 품목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2. 입국신고서(Incoming Passenger Card) 작성 A to Z

 

호주 입국 시 모든 여행객은 입국신고서(Incoming Passenger Card, IPC)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 문서는 법적 효력을 가지므로 정확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항공기 내에서 제공되거나, 공항 도착 후 비치되어 있습니다.

• 개인 정보 기재: 성명, 여권 번호, 항공편명, 호주 내 체류 주소 등을 정확히 기재합니다.
• 입국 목적 및 기간: 관광, 유학, 방문 등 입국 목적과 체류 예정 기간을 표시합니다.
• 질병 및 범죄 기록: 건강 상태, 범죄 기록 등 민감한 질문에도 정직하게 답변해야 합니다.
• 세관 및 검역 질문: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음식물, 식물, 동물 제품, 화폐, 의약품 등에 대한 반입 여부를 묻는 질문에 "예" 또는 "아니오"로 체크합니다. 조금이라도 의심이 간다면 '예'에 체크하고 세관 검사 시 직접 신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미신고 시 최대 AUD 66,000의 벌금 또는 10년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으며, 비자가 취소될 수도 있습니다.
•  

 

저는 위와 같이 이미지대로  핑크색으로 작성된 부분을 전부 기입했고,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1번만 체크하고 라면과 햇반은 혹시 몰라서 안가져 갔어요.

실제로 시드니에 가보니 한인마트 너무 잘되어 있고, 가격도 비슷하고 심지어 신라면은 더 쌉니다... 울월스나 콜스 같은

현지 대형마트보다 타운홀쪽에 있던 코스모스라는 한인마트가 2배 정도 저렴하더라고요. 김치나 햇반은 그래도 가격대가조금 있었어요.

구글맵이나 현지 커뮤니티에는 코스모스 한인마트의 후기가 안좋았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는 매우 친절했어요. 아무래도 케바케가 있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야심차게 리스트 까지 작성해서 갔는데,

가격 조금 아끼자고 내 시간을 캐리어 감사하는대에 사용하지는 말자 해서

가기 하루전에 음식은 전부 비웠고 식품리스트 부분은 잘라내서 갔답니다.

 

그런데 캐리어 오픈도 케바케인것 같습니다. 저희와 같은 항공편으로 방문한

다른 한국인 분들도 의약품을 가져왔지만 캐리어 검사를 하지 않고 바로 나가더니

저희부터는 캐리어 검색대로 방향이 바뀌었습니다. 

 

캐리어 검색대에서도 2가지 방향이 갈립니다.

1번은 검색만하고 평범하게 나가는 방향과

2번은 검색하고 나서 캐리어를 열어보게하는 방향

 

여기서부터는 운 입니다. 내가 제대로 세관신고서에 작성해뒀다면

그리고 혹시모를 위 반입 리스트를 작성해갔다면 큰 문제는 없을겁니다.

 

저희는 검색대에서 검색만하고 평범하게 나갔지만

또 다른 중국인?분들인지 여튼 동양인분들은

캐리어를 오픈하고도 오랫동안 검색대에 있어야 했습니다. 

 

위 반입 목록 양식은 의약품에도 해당이 되니

하단에 자료 남겨둘게요!

 

 

 

3. 음식물 반입 규정: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호주는 특히 음식물에 대한 규제가 매우 엄격합니다. 다음은 주요 반입 금지 및 제한 품목입니다.

• 신선 식품: 모든 종류의 신선한 과일, 채소, 육류, 유제품, 계란 등은 반입이 엄격히 금지됩니다.
• 가공 식품 (신고 필요):
  • 육류 제품: 육포, 소시지, 라면 속 건더기 등 모든 형태의 육류 제품은 신고 대상이며, 대부분 반입이 어렵습니다. 상업적으로 제조 및 포장된 통조림 육류 제품의 경우 FMD(구제역) 미발생 국가에서 생산되었고 라벨에 원산지가 명시되어 있어야 합니다.
  • 유제품: 치즈, 버터, 유제품 등은 상업적으로 제조 및 포장되어 있고 FMD 미발생 국가에서 생산된 경우 10kg 또는 10리터까지 개인 소비 목적으로 반입 가능하지만 신고 및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분유는 10kg까지 가능합니다.
  • 꿀 및 꿀 제품: 꿀은 반입 가능하지만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일부 주(예: 서호주)는 추가 규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건강 보조 식품 및 약초: 일부 한약재나 약초는 씨앗, 식물 성분이 포함될 수 있어 신고해야 합니다.
  • 견과류 및 씨앗: 상업적으로 포장되고 처리된(구운/튀긴/삶은) 견과류는 허용되나, 생 견과류나 씨앗은 대부분 금지됩니다.
  • 곡물: 생 쌀은 반입 금지입니다. 상업적으로 포장된 면류나 파스타는 가능합니다.
• 여행 시 기내식: 항공기에서 제공받은 음식물 중 남은 것은 절대 반입해서는 안 됩니다. 공항 내 비치된 검역 수거함(Quarantine Bins)에 모두 버려야 합니다.

 

국내 면세점에서 구매한 음식들을 입국신고서에 표기하지 않았다면 전부 비행기에서 먹거나 혹시 남았다면 전부 비행기에 놓고 내려야 합니다. 만약 비행기에 놓고 내리지 못했다면,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쓰레기통에서 기내수화물 또는 가방을 한번 더 체크 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모를 아주 작은 불씨가 여행을 망칠수도 있기 때문 입니다.

 

 

4. 기타 신고 품목 및 주의사항

 

음식물 외에도 다음 품목들은 신고 대상이거나 반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화폐: AUD 10,000 또는 이에 상응하는 외국 통화 이상을 소지한 경우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
• 의약품: 처방전이 필요한 의약품, 특히 마약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은 영문 처방전과 의사 소견서를 지참하고 신고해야 합니다. 3개월치 이상의 의약품은 추가 허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식물 및 식물 제품: 나무 제품, 씨앗, 꽃, 짚 등으로 만들어진 공예품 등 모든 식물성 재료는 신고해야 합니다.
• 동물 및 동물 제품: 가죽, 털, 뼈, 깃털 등 모든 동물성 제품, 반려동물 사료, 벌꿀 제품 등은 신고해야 합니다.
• 흙 또는 흙이 묻은 물품: 신발, 스포츠 장비 등 흙이 묻어있는 물품은 철저히 세척해야 하며, 흙이 묻어있는 경우 신고해야 합니다.
• 주류 및 담배: 성인(만 18세 이상) 1인당 주류는 2.25리터, 담배는 25개피 또는 25g까지 면세로 반입 가능하며, 이를 초과할 경우 신고 및 관세를 지불해야 합니다.
• 면세품 및 선물: AUD 900을 초과하는 해외 구매 물품이나 선물은 신고해야 합니다.

 

 

 

5. 성공적인 입국을 위한 마지막 팁

 

 

호주 입국 심사를 순조롭게 통과하기 위한 몇 가지 추가 팁입니다.

• 의심스러우면 무조건 신고: 어떤 품목이 반입 가능한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일단 입국신고서에 '예'로 체크하고 세관원에게 문의하세요. 미신고로 적발되는 것보다 훨씬 유리합니다.
• 검역견 주의: 시드니 공항에는 검역견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가방에서 음식물 냄새가 나면 검역견이 반응할 수 있으니, 모든 음식물은 검역 수거함에 버리거나 신고할 준비를 하세요.
• 영어 소통 준비: 세관원이 질문할 경우, 기본적인 영어로 답변할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시 통역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 솔직함이 최선: 거짓 신고는 더 큰 문제를 야기합니다. 모든 질문에 솔직하고 정확하게 답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캐리어 음식물 의약품 반입 목록(굿지식).xlsx

0.01MB

 

 

시드니 여행 정보

 

 

 

관련 글

 

호주 시드니 여행 비자 1분만에 신청하는 방법

 

 

시드니 여행 이심 eSIM 30GB 기가 데이터 3분만에 무료로 받는 초간단 방법